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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장유학칼럼
 
[직업연구] 컬러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한 일본유학 관리자
2005.04.23 17:37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2년도부터 “컬러리스트기사”“컬러리스트산업기사”의 자격제도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1990년부터 “패션 컬러코디네이터 검정시험”이 실시되었고 1995년부터“패션 컬러코디네이트 색채능력검정시험”으로 개칭되어 실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1995년도부터 실시된 “컬러 코디네이트 검정시험”이 있습니다.

색채학이나 색채심리학은 이전부터 있었지만 컬러코디네이터가 새로운 전문직으로 인정되기 시작한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불과 10년도 안되는 역사입니다. 이 분야는 원래 미국에서 20세기전반에 색채이론의 연구가 발전하면서 상품의 개발과 판매촉진에 관한 연구도 병행되었습니다. 그러면서 1970년대부터 사회적으로 활약하는 여성들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자신을 어필하는 연출의 하나로서 색채이론을 개인의 패션, 메이크에 응용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색채관련 산업현장에서 건축, 제품, 실내디자인, 조명, 화장품, 패션, 미용, 원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이 활동하고 있으나 그 활동영역이 광범위한 반면 색채 전문성 한 가지만으로 직업을 가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다른 분야의 전문성과 결부되어 해당분야의 직무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색채는 인간의 감성에 대한 직접적인 호소력을 갖는 속성이 있으므로 각종 디자인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산업경쟁에 있어서 디자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에 병행하여 색채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색채 전문가의 필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컬러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제대로 정착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코디네이터가 전문가로써 활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컬러비즈니스 세계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역시 주된 분야는 패션, 인테리어, 그래픽, 플라워, 메이크업, 상품개발 등이 있습니다. 패션과 메이크는 색채를 떠나서는 설명할 수 없는 분야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패션과 메이크를 어드바이스 하는 퍼스널 분야와 메이커와 유통 사이드에서 패션과 화장품을 기획, 판매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퍼스널 컬러의 전문가는 고객에게 맞는 색에서부터 매력적인 패션 어드바이스, 코디법, 메이크법에 이르기 까지 토털어드바이스를 합니다. 뷰틱이나 판매점의 스텝, 화장품 메이커의 메이크업아티스트 등이 하는 일입니다.

한편, 의류메이커에서 활약하는 컬러코디네이터는 수집한 정보나 예측을 가지고 사내의 디자인 부문, 기획부문, 마케팅부문 등에 어드바이스를 합니다. 나아가서는 자사 제품에 맞는 트랜드컬러를 선택하여 독자적인 컬러파렛을 작성합니다. 회사 전체의 컨셉에 따라 다음 시즌의 컬러 전략을 세우기도 합니다. 자신의 실력여하에 따라 회사의 명운이 갈리기도 합니다.

다음으로는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가입니다. 주택이나 공공건축물에서 인테리어, 엑스테리어를 할 때에는 공간의 쾌적성과 안전성, 통일성, 작업효율에 미치는 영향, 나아가서는 생리적, 심리적인 영향 등을 생각하면서 효과적인 색채계획을 세워야합니다. 이전에는 이러한 환경색채계획은 건축가나 인테리어코디네이터가 함께 커버해 왔지만 색채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인식한 오늘날에는 색채의 전문가로서 컬러코디네이터가 플래닝에 참가해서 색채계획을 담당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분야는 상품개발에 관여하는 일입니다. 상품의 차별화, 개성화를 위해 상품이나 패키지의 컬러가 기능 및 디자인과 동일한 중요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품의 디자인과 선전에 있어서의 컬러전략이 전문 컬러코디네이터의 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활약의 분야가 광범위한 컬러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해서 디자인 분야의 사람, 초보자 등 많은 사람들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 전문학교나 학원을 다니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여성들의 전문직업으로 유망하다는 관점에서 이 자격증을 노리는 사람이 많으며, 인테리어코디네이터, 인테리어플래너, 조명컨설턴트, 플라워디자이너, 건축사, 키친스페셜리스트로 이미 활약하는 사람들도 이 자격을 필수적으로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앞에서 소개한 “패션코디네이트 색채능력검정” 시험이 1급에서 3급까지 있으며 1년에 2회(4월, 9월) 실시됩니다. “컬러코디네이터 검정시험”도 1급에서 3급까지 있으며 1년에 2회(6월, 12월) 실시됩니다.

우리나라의 “컬러리스트기사” 검정시험은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합니다.(전화 02-3271-9190)

일본에서 이 컬러코디네이터 검정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어떤 교육기관에서 공부를 할 것인지가 과제입니다. 검정시험의 내용은 대학이나 전문학교에서 미술,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배우는 색채학에 관련된 과목들이지만, 컬러코디네이터만을 위한 학과나 전공이 대학, 전문학교에 있지는 않습니다. 미술이나 디자인을 공부한 사람은 시험을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풀어 보거나 나름대로의 준비공부를 하면 될 것입니다.

대학과 전문학교에 미술, 디자인 전공을 개설한 학교는 많이 있으므로 별도로 소개하지는 않습니다만, 학원이나 단기과정으로 강의하는 곳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삿포로의 일본비즈니스스쿨, 홋카이도디자이너전문학원, 도쿄의 일본플라워디자인전문학교(색채예술세미나), 색채예술세미나, 크리에스쿨, 모비리아인테리어컬리지, 휴먼아카데미, 오사카에서는 오픈컬리지, 가와라디자인스쿨, W.A.B컬러스쿨, CB컬러비쥬얼컬리지, 큐규지역에는 창조능력개발센터, 일본인테리어디자인스쿨

이상의 학원들은 단기과정이나 세미나 형식으로 강의를 개설합니다. 이들 학교는 유학생으로서의 비자가 발급되지 않으므로 만약, 수강을 희망한다면 일본어학교에서 어학연수를 받으면서 중상급이 되면 오후나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더불스쿨을 다니면 됩니다. 수강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혀 새롭지는 않지만, 앞으로 희망이 있는 직업으로 컬러코디네이터라는 이 분야에 괌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풍요로운 사회가 되면 될 수록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직업적인 수요가 늘어날 것입니다. 또한 스스로의 삶에 있어서도 이와 같은 컬러코디를 응용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면 그만큼 행복지수는 높아질 것입니다.(20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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